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로 피해입은 이들에게 재정지원 및 위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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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순국 이사장)는 24일 범죄로 피해 입은 이들에게 3천만원을 지원하고 위로 및 격려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의 사연을 살펴보면 집을 비운 사이 집안으로 침입하여 퇴근하고 들어온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살해한 뒤, 본인 자신도 목숨을 끊은 사건 등 37건이다.

 

또한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사업 파트너 2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사건 유가족에게 장례비를 지원하고 유족구조금 지원 신청을 안내하고, 거리에서 일면식이 없는 노인과 여성, 어린이 등 7명에게 이유 없이 폭력을 휘두른 ‘수원 묻지마 폭행’ 사건 피해자들에 대해 병원비와 심리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데이트폭력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보복폭행 등의 범죄 피해를 입어 외출 등을 하지 못하는 범죄피해자를 위해 신변보호 요청 및 병원비와 생계비 지원을 했다.

 

이와 함께 연인관계에 있는 피해자에게 전세금으로 금전적 도움을 주기로 했으나, 이를 지키기 못하게 돼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려 했던 사건 피해자에게 검찰과 연계, 경제적 지원 및 중상해구조금에 대한 신청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간병비 지원을 위해 센터 측에서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범죄피해자들의 실질적 지원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 이라고 밝혔다.

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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