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가 ‘창조성장 벤처펀드’로 지역 소프트웨어(SW),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벤처·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IBITP는 최근 SW 융합클러스터 송도센터에서 ‘창조성장 벤처펀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창조성장 벤처펀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SW·IT·BT 벤처·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펀드다. 지난 2014년 1호 펀드(100억원)를 시작으로, 올해 2호 펀드(115억 원)와 3호 펀드(150억 원)를 잇따라 결성했다.
이날 IBITP는 설명회에서 창조성장 벤처펀드의 투자·운용계획을 안내했다. 또 실제 투자사례와 기업 가치 증대사례, 창업투자회사의 주요 투자관점, 펀드 매니저와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졌다. 이와 함께 올해 펀드 운영과 업무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집행조합원인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아이디벤처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IBITP는 내년과 2018년 200억원 규모로 창조성장 벤처펀드 4·5호를 추가 조성하면, 펀드 자금이 500원억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박윤배 IBITP 원장은 “많은 기업이 사업자금을 융자에 의존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며 “창조성장 벤처펀드는 기술과 시장성이 유망한 기업을 발굴·투자해 사업 성공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조성장 벤처펀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IBITP SW융합진흥센터 클러스터사업팀(032-732-98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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