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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前멤버 제시카, 외모와 성적 비하 악플러 고소 “모욕 정도가 지나쳐”

승인 2016-08-29 17:05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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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시카 악플러 고소, 연합뉴스

‘제시카 악플러 고소’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였던 제시카가 상습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 ‘악플러’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카(본명 정수연·27)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올린 혐의(모욕)로 고소한 포털 아이디 2개의 명의자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시카가 고소한 누리꾼 2명은 지난 5월 중순 네이버 포토 뉴스에 제시카의 외모와 성적 비하 내용이 담긴 악성 댓글을 올린 혐의다.

 

이에 따라 제시카는 지난 19일 직접 강남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제출했고 고소인 조사도 받았다. 제시카는 “해당 누리꾼들이 이전부터 상습적으로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달아왔다”며 “오랫동안 참았지만 모욕 정도가 지나쳐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소된 누리꾼의 신원을 확인해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였던 제시카는 2014년 9월 그룹을 탈퇴했다. 제시카는 올해 5월 첫 솔로 앨범을 내는 등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제시카 악플러 고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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