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산토스FC, 남양주에 축구학교 세운다

삼육대와 국제축구문화센터 건립 MOU

▲ 산토스 국제유소년축구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삼육대학교와의 MOU (3)

브라질 프로리그의 명문 클럽인 산토스FC(SANTOS FC)가 운영에 참여하는 축구학교가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삼육대학교 소유 부지에 설립된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는 지난 26일 ‘산토스 국제축구문화센터’ 조성 및 운영과 관련해 SANTOS FC 의 아시아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Mate International(대표 임규혁)과 양해각서 (MOU) 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토스 국제축구문화센터는 메인 구장과 풋살 구장을 비롯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 및 실내운동장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산토스 축구학교(가칭)’ 는 우수 선수를 선발해 브라질 산토스F로의 유학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각 지역별 아카데미를 운영해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들에게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대회 유치와 산토스 축구 클리닉 외에도 삼육대학교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스포츠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브라질 산토스FC 는 1912년 창단된 명문 클럽으로 ‘축구황제’ 펠레를 비롯 호빙유, 네이마르 등 수많은 세계적 선수들을 배출해 오고 있다.

홍완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