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정서작 안전감, 노인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
과천시가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키로 했다.
29일 시는 아이비와 로즈마리와 같이 집에서 간편하게 키우기 좋은 반려식물이 시민 개개인에게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제공함에 따라 내달부터 과천시 지속발전협의회, 화훼협회 등과 연계해 반려식물 키우기 범시민 운동 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열리는 과천누리馬축제 시 과천 화훼전시장에 반려식물 키우기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반려식물이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줄 뿐만 아니라 노인 치매예방과 외로움을 치유하는 효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화분을 지원하고, 매년 ‘반려식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반려식물을 키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물의 재배환경과 관리요령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반려식물 키우기가 활성화되면 과천에서 생산되는 화훼소비량도 자연적 늘어나고 시민들의 건강도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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