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9일 명지병원과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따른 치매질환자 증가로 가족해체, 의료비 부담, 실종·사고 등의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 관련 전문 교육 지원, 상담과 자문, 치매질환 관련 의학정보 교류 등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선별검사,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예방활동이 강화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치매를 함께 극복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명지병원과 함께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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