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지휘자 금난새와 농어촌 지역청소년이 선보이는 ‘2016 농어촌 희망 청소년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가 31일 과천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금난새 예술감독을 비롯해 전국 20개 농어촌 지역청소년 100여명과 러시아 사할린오케스트라, 전국대학생연합 오케스트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금난새 예술감독과 150여명의 단원들은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5박 6일간 세종시 홍익대국제연수원에서 사전 합동연습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합동연주회에서는 윌리엄텔 서곡,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 세미라미데 서곡, 도둑까치 서곡 등이 연주돼 관객들에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과 MBC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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