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영흥- 용담리 갯벌체험마을 우물복원사업 관광자원화

▲ 사본 -2016년08월31일 보도자료(용담리 우물복원사업-2)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영흥면 용담리 갯벌체험 마을에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으로 우물복원 및 갯벌체험과 관련된 타일벽화 전시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원된 우물터 주변에는 정자와 조경으로 쉼터공간을 마련했고, 용의 설화가 깃든 우물에는 물을 내뿜는 용머리와 두레박체험 및 전통펌프를 설치해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이색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용담리 갯벌체험장 입구에 전시된 타일벽화엔 실제 생활 중인 주민들의 갯벌 속의 삶과 관광객들의 체험현장을 공감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원주민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체험 수범 마을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지엔 용담리 유래가 영흥도 남쪽으로 4.5㎞ 떨어진 외진 마을로써, 옛날에 큰 연못이 있었고 연못을 지키는 큰 용이 살다 승천한 곳이라 해 ‘용담리’라 불리게 된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사업으로 복원된 용담이우물은 영흥도 외3리 마을 내에 있는 우물로써 과거로부터 용담이 우물로 칭해졌고, 그 후 마을이 형성되면서 우물 이름을 마을지명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영흥도에 이색체험 및 볼거리 마련으로 옹진 섬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4계절 관광자원화 기반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영흥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신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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