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희망’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마운드 위에 선다.
프로야구 kt wiz는 오는 3일 오후 5시부터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KBO리그 홈 경기에 국가대표 정영식을 초청해 시구를 맡긴다고 1일 밝혔다.
정영식은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린 제31회 리우 올림픽에 출전해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세계 최강 중국에 맞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등 한국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구단 연고 지역인 경기도 출신으로서,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패기와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국민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고 타 종목 선수들에게까지 귀감이 됐다”라며 정영식을 시구자로 초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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