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오재원 양, 국제 초음파심포지움서 국내 여고생 최초 구두 발표

▲ 오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오재원양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 초음파심포지엄(International Ultrasonics Symposium)에서 국내 여고생 최초로 구두발표를 한다.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주관으로 오는 18~21일 프랑스 뚜르(Tours)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 오양은 ‘대구경 선집속 탐촉자를 이용한 이방성판에서 초음파의 진행방향에 따른 전파 특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산업 전반에서 많이 사용되는 실리콘의 물적 특성을 초음파를 통해 알아낸 내용으로, 발표 내용은 IEEE가 발행하는 논문에도 실릴 예정이다.

 

IEEE는 미국국립표준협회(ANSI)에 의해 인증, 전기·전자 및 컴퓨터 등의 공학분야에 관련된 표준을 개발하는 전문기구로, 이곳에서 발행하는 학술논문지는 세계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민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