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31일 가평군 청평면 소재 모텔에서 태국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피의자 A씨(21), B씨(21) 등 2명과 태국인 성매매 여성 2명과 성매수남 2명을 검거해 성매매 알선에 대한 법률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7월 중순께 태국 현지 브로커를 통해 성매매 여성들을 페이스북으로 모집 후 관광비자로 입국시켜 인천 주안역 인근 원룸에서 합숙시키며 성매매 영업을 해왔다.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만난 성매수 남성과 1회당 15만~25만원씩을 받고 차량을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 일대 모텔에서 성매매 등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매수한 남성들에 대한 추가 수사와 함께 현장에서 검거된 태국 여성들을 출입국사무소에 인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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