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지역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서산수골프클럽에서 제1회 수원지역 자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지난 2003년 창립된 북수원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3750지구의 화합 도모와 기부금 모금을 위해 마련했으며, 3750지구 로타리회원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자선골프대회에는 가수 박상민, 개그맨 이상훈 등이 재능기부에 나서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약 3천만 원의 기부금은 수원 관내 청소년들의 학업 공간인 ‘민들레 대안학교’의 학생 통학용 차량(12인승)을 구입, 전달하기로 했다.
한재관 북수원로타리클럽 회장은 “북수원로타리는 지난해 사랑의 쌀나눔 행사을 가졌고 올해도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기증식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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