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국회의원, “노인 일자리 창출 위해 반려동물 사업 추진 돕겠다”

▲ 정책토론회 사진 01

정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을)이 지난달 31일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 정책토론회’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서 반려동물 관련 사업 유치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정재호 의원과 대한노인회 반려동불 사업단, 시청 관계자 등은 반려동물 관련 사업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타진했다.

 

대한노인회 조영두 반려동물사업단장은 고양시에 등록된 반려견만 2만5천 마리에 달하기 때문에 반려동물 복합 센터, 애견관리사, 반려동물 장례 및 관리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 노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려동물 사업은 노인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소득증대, 반려동물로 인한 정서적 안정에 따른 노인 건강 증진 등의 효과도 예상했다.

 

이를 위해 조 단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반려동물 관련 사업 추진이 가능할지를 두고 전국의 여러 지자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 홍점수 노인복지과장은 “대한노인회가 주축이 돼 민간사업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추진한다면 행정적으로 다방면의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재호 의원은 “2026년 초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은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50%에 달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사업을 통해서 노인들의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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