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1592’ 이철민 “이순신 장군 롤모델로 연기…최초로 소개되는 이기남 장군役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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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진왜란 1592 이철민, 연합뉴스
임진왜란 1592 이철민.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 돌격대장 이기남 장군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이철민이 롤모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IFC몰 CGV에서 열린 ‘임진왜란 1592’ 기자간담회에 참석, “방송이나 영화가 있었는데 이기남은 최초로 소개되는 인물이라 제안받고 많이 망설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게 너무 크고 좋은 역할이었고, 한번도 소개되지 않은 인물이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두려웠다. 그런데 감독님이 워낙 잘 대본에 풀어놓으셨고 현장에서도 잘 리드해주셔서 따라가기만 했는데 결과물이 잘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철민은 ‘임진왜란 1592’를 통해 전투가 시작되면 귀선(거북선)에 직접 승선, 가장 먼저 적진으로 돌격하는 ‘귀선 돌격장’으로 역사 속에는 존재하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최초로 밝혀지는 인물이다.

KBS와 중국 CCTV 합작으로 제작된 ‘임진왜란1592’는 임진왜란 당시 한, 중, 일 삼국의 상황을 5부작 드라마로 재구성한 국내 최초의 팩추얼 드라마다.

특히 46전 46승으로 세계 해전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와 막전막후의 치열했던 평양성 전투를 모두 담았다.

오는 3일 밤 9시40분 처음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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