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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철권통치’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별세…“위대한 국가 지도자ㆍ정치가”

승인 2016-09-03 08:44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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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별세, 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별세.

26년 동안 철권 통치를 해온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별세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지난달 27일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의회 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심한 병고 끝에 위대한 국가 지도자이자 정치 활동가인 카리모프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밝혔다.

영결식은 3일 고인의 고향인 동부 도시 사마르칸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례 위원장은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되는 샤프카트미르지요예프 총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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