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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청소년야구 한국, 대만에 승부치기 끝 분패

승인 2016-09-03 10:56
조성필 기자 gatozz@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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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대만과 결선 라운드 1차전에서 패해 결승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성열(유신고)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열린 제21회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만과 결선 라운드 1차전에서 연장전 승부치기 끝에 6대12로 졌다. 1패를 떠안은 B조 1위 한국은 3일 열릴 A조 1위 일본과 경기에서 반드시 큰 점수 차로 이겨야만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은 이날 7회까지 2대5로 끌려갔으나, 8회 강백호(서울고)의 솔로포와 9회 이정범(인천고)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5대5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한 한국은 1실점 후 만루가 되면서 완전히 무너져 총 7점을 내주고 분패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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