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효주, 매뉴라이프 2R서 선두 1타차 추격

김효주(21·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둘째날 선두와 격차를 1타로 줄였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 베어 골프클럽(파72·6천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로 5타를 줄였다. 1·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친 김효주는 단독 선두로 올라선 마리나 알렉스(미국·10언더파 134타)에 1타차로 따라붙었다. 태국의 P.K 콩크라판도 김효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5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2위로 도약한 쭈타누깐은 공동 9위(6언더파 138파)에 올라 경쟁에 가세했다. 세계랭킹 1위 라디아 고(19)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공동 44위로 컷을 통과했으며 첫날 공동 2위였던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3타를 잃고 공동 44위(2언더파 142타)로 떨어졌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였던 최운정(26·볼빅)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로 내려앉았다.

조성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