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벌초 행렬에 나들이 차량까지 겹쳐 고속도로마다 하루종일 정체…가다 서다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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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추석 앞두고 벌초 행렬, 연합뉴스
추석 앞두고 벌초 행렬.

추석을 앞두고 벌초 행렬에 나들이 차량까지 겹쳐 전국 고속도로들이 하루종일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정체는 점심 무렵 절정에 이르렀다 오후 6~7시 풀릴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으로 동탄분기점에서 안성나들목, 천안나들목에서 천안휴게소 등 모두 56km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면은 동서울요금소에서 곤지암나들목 등 37㎞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쪽으로 신갈분기점에서 양지나들목, 군자분기점 등지에서 동군포나들목 등 33㎞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쪽으로 발안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 등 23km 구간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지난 주말과 비슷한 477만대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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