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스마트 국토엑스포’ 행사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3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행사는 국내외 공간정보산업 최대 박람회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공간정보 관련 모든 종사자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웹ㆍ앱개발 분야), 우수상(활용 우수사례 분야), 장려상 등을 동시에 수상하였으며, 특히, 올해로 전국대회 8년 연속 수상의 저력을 발휘했다.
대상을 수상한 웹·앱개발 분야의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광주시 자체 아이디어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인허가가 신청되면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인허가 가능여부를 다양한 공간분석 기법을 통해 정확하게 통합 검색하며 담당자의 검토 항목도 맞춤으로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6개 시군이 도입하여 활용되고 있으며, 올 7월에는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에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웹ㆍ앱 개발 분야는 대학생이나 공간정보 관련 기업들이 주로 수상하는 영역이었으나 지자체에서 최초로 광주시가 수상하게 됐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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