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도서관, 책읽기좋은 ‘독서의 달’ 문화행사 풍성

구리시립도서관(관장 강성희)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한 달 동안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인창도서관에서는 10일 동화와 함께하는 스토리 매직과 22일 어린이 마임뮤지컬 ‘청소부 토끼’ 등의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어 20일, 27일에는 ‘독서육아교육’이라는 주제로 유은정 작가의 ‘행복한독서 영재 육아법’ 강연이 진행되며, 29일과 30일에는 이송은 교수의 ‘내 아이를 위한 책놀이’가 예정돼 있다.

 

또한 가을을 맞아 전문 소믈리에의 진행으로 기초적인 와인에 대한 이론과 시음을 하는‘와인이야기’가 6일과 7일에 실시되며, 24일에는 동화속 요리를 만드는 국화전 만들기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동안 미션을 수행하면 대출권수를 확대해주는 도서관 스템프 투어 이벤트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평도서관에서는 6일 불후의 명작인 안데르센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연극으로 각색한 공연이, 24일에는 해금의 기원과 유래이야기가 있는 ‘해금 연주회’ 공연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자극한다.

 

특히 ‘소설을 쓴다는 것’을 주제로 윤대녕 작가 초청 강연이 20일에 열리며, 토평도서관 동화작가수업 출신 그림책 작가 4인과 함께하는 작가체험 교실은 2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독서캠프 ‘너와 내가 하나’는 24일에 진행, 가족 간의 행복을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rilib.go.kr) 또는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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