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인천 서부소방서는 오는 9일까지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 취약 50가구를 선정,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가스차단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서부소방서는 직원참여 모금 운동을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배부받았고, 가스차단기는 한국가스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 기증받아 각 가정에 보급한다.

 

서부소방서는 배부받은 각 시설을 각 가정에 방문, 무료로 직접 설치할 계획이다.

 

서부소방서 한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하는 동시에 사용법 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중심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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