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환율, 구로다 日은행 총재 “금리 추가 완화 가능” 발언에 가파른 하락세…달러당 103.66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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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엔화 하락세, 연합뉴스
엔화 하락세.

엔화/달러 환율이 5일(이하 현지시각) 전날보다 0.23% 내린 103.66엔을 기록하는 등 도쿄 외환시장에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이날 행사의 강연을 통해 “양과 질, 금리 차원에서 추가 완화가 충분히 가능하다. 그 외 수단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로다 총재는 “대규모 금융 완화로도 물가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배경에 대해 검증할 것이다. 도입한 지 반년이 지난 마이너스 금리 정책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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