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략사령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3발 가운데 2발 중거리 탄도미사일 추정…1발은 분석중”

p1.jpg
▲ 사진=미 전략사령부, 연합뉴스
미 전략사령부.

미국 전략사령부가 북한이 지난 5일 탄도미사일 3발 발사와 관련, “3발 가운데 2발은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고, 나머지 1발은 현재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 6일 (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어 “이번 미사일이 북미지역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 북한의 도발에 맞서 전략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북부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등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역내 안보 유지를 위해 동맹인 한국과 일본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국방당국은 북한이 이날 낮 12시14분께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고, 비행 거리는 1천㎞ 안팎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허행윤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