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로 사회공헌

▲ 로컬푸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가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에 관련 제품 판매장을 조성, 수익창출에 큰 역할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농협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6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현재 김포농협 등 도내 11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가공 제품, 생활용품, 제과제빵 등 사회적기업 제품을 홍보ㆍ판매하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올 1월부터 7월까지 총 4억2천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서비스 등을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인 김포시니어클럽은 김포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서 두부, 콩국, 쌀과자 등을 1억원 이상 판매해 사회적기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농협은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도내 대형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판매처가 확대되도록 하고, 오는 10월 말께 수원유통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판촉행사를 개최해 홍보 및 판매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대부분 규모가 작고 인지도가 낮아 제품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공익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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