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상 우려 완화 분위기로 또 강세…다우 0.25%ㆍ나스닥 0.50%↑ 사상 최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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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연합뉴스
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5%인 46.16포인트 상승한 18,538.12, 나스닥 지수는 0.50%인 26.01포인트 오른 5,275.91 등 사상 최고에 마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7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한 것이 증시 상승 재료가 됐다.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 활동은 위축세는 모면했으나 예상치를 하회해 경제 낙관론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5.5에서 51.4로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55.0을 밑돈 것으로 지난 2010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5% 오르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고  소비업종과 헬스케어업종, 기술업종, 통신업종, 유틸리티업종 등도 강세를 보인 반면 금리인상 기대 완화로 금융업종이 0.23% 떨어졌고 산업업종과 소재업종도 내림세를 보였다.

애플은 다음날 제품 출시 행사를 앞두고 0.05% 하락했다.

인텔의 주가는 반도체업체인 모비디우스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1.36% 올랐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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