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아트 플리마켓, 자리 잡나?!

만족도 조사 결과 85% 기록

▲ 경기문화재단, 제4회아트플리마켓 현장사진9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한 아트 플리마켓이 높은 주민 참여도와 만족도를 달성했다.

 

재단은 지난 3일 건물 1, 2층과 주차장 일원에서 ‘제4회 아트 플리마켓’을 열었다. 공연, 문화예술 체험, 예술 창작품 전시·판매 등으로 구성한 복합문화장터로 지역 주민 약 1천여 명이 참여했다.

 

관람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참여 주민의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총 115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매우 만족(25%), 만족(51%), 보통(9%)가 나와 만족도 85%를 기록했다.

 

이 중 문화체험 참여 프로그램(53%)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고 예술창작품 전시·판매(22%), 야외무대 문화 공연(16%)가 뒤를 이었다. 재방문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83%가 ‘다시 아트 플리마켓을 찾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이 전체의 70%를 차지, 가족 동반 장소이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재단 관계자는 “체험 행사 대기 시간이 길었다는 의견을 반영해 다음 플리마켓에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플리마켓에서 엔젤북 프로젝트와 뮤지엄 아트상품 판매로 수익금 100만원을 확보, 전액을 신간 도서를 구매해 연말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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