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악바리 수비수’ 장호익이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8월의 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8월에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해 서울전과 포항전에서 두 경기 연속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장호익이 평점 6.80점을 받아 미드필더 이종성(6.55점)과 수비수 구자룡(6.45점)을 제치고 8월의 MVP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간 MVP에 뽑힌 장호익은 “수원의 엠블럼을 달고 뛰는 것만으로도 꿈 같은 일인데 팬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현재 팀 성적이 좋지 않아 팬들에게 늘 죄송한 마음뿐이다. 남은 경기에서 수원다운 좋은 모습으로 반드시 우리의 자리를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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