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 알파포럼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가미래전략포럼(일명 알파포럼) 제3차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과 교수이며 뇌과학 전문가인 김대식 박사가 초청돼, 그의 저서 ‘인간vs기계’를 토대로 ‘인공지능시대의 대한민국,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 있고도 흥미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알파포럼 대표인 원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는 놀라움을 넘어 한편으로 우려가 될 정도의 발전 속도를 내고 있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세상을 우리 인류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다음 세대의 먹거리는 무엇이 돼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찾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박사는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학습이 가능한 오늘날의 인공지능이 됐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공지능으로 인해 이미 변화된 사회의 모습과 앞으로 더욱 크게 변화될 산업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기하급수적인 변화의 시대에는 더 이상 패스트 팔로워로 생존하기는 힘들다”며 “이미 맨파워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더 이상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을 따라 갈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떨치고 가장 빠르게 인공지능을 활용 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파포럼’은 원 의원 등 총 42명의 의원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 신산업을 발굴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컬어지는 인공지능(AI), 로봇산업, 사물인터넷(IoT) 등의 산업들을 국회차원에서 정책적·입법적으로 지원하며 새로운 일자리, 청년들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럼이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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