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까지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생물의 서식공간을 잠식하고, 일부식물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등 제거가 시급하다.
구는 환경부가 지정한 14종의 교란식물 중 관내 서식하는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을 뿌리째 뽑거나 밑동을 잘라내는 방법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교란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퇴치사업으로 우리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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