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 추진

▲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길가를 정비하고 있다. /계양구청 제공
▲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길가를 정비하고 있다. 계양구청 제공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까지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생태계 교란식물은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생물의 서식공간을 잠식하고, 일부식물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하는 등 제거가 시급하다.

 

구는 환경부가 지정한 14종의 교란식물 중 관내 서식하는 단풍잎돼지풀과 돼지풀, 서양등골나물 등을 뿌리째 뽑거나 밑동을 잘라내는 방법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교란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확산을 방지하겠다”며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퇴치사업으로 우리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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