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영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직책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수영인이 화합하고 함께 나아가는 투명한 연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일 열린 통합 경기도수영연맹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임진식(53ㆍ태림자동차공업 대표) 회장은 화합과 통합의 경기도 수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피력했다.
임 회장은 “그동안 통합 과정에서 많은 갈등과 반목이 있었는데 이는 경기도 수영이 발전하기 위한 성장통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수영계가 ‘비리의 온상’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진 것이 안타깝다.
이 모든 것이 투명치 못한 행정 때문으로 경기도부터 이를 바로잡아 수영인들에게 희망을 던져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시ㆍ군 연맹과의 소통과 유기적인 관계 구축,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임원 안배 등에 힘쓰겠다”라며 “지난 10년간 이천시연맹 및 도연맹 회장으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임 회장은 “우수선수의 타 시ㆍ도 유출 방지를 위한 장학제도와 우수 전임지도자 확보, 해외연수 추진, 동호인 대회 활성화 등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희망은 더하고(+), 불신은 덜고(-), 활력은 곱하고(×), 의견은 나누는(÷) ‘희망의 경기수영’을 만드는 데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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