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서진웅 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천4)은 8일 부천산업진흥재단 15층 대회의실에서 부천산업진흥재단 서동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장들과 함께 ‘2017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사전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원용 일자리정책관, 손수익 기업지원과장 등 도 관계자와 석중균 부천시 기업지원과장 등 시 관계자, 임달택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창업성장본부장, 임채화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업본부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대장동 첨단생태 산업단지 조성 지원’, ‘경기서부권 전시·판매 융합 컨벤션센터 건립 지원’, ‘로봇융합부품 고도화 사업 지원’,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 개최’ 등 경기 서북부권의 첨단지식산업의 전략 거점 및 클러스터 조성과 부천지역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박현복 (사)중소기업융합 부천지회 회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는 있지만 인증기관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어 수출하기가 너무 힘든 것이 문제”라면서 “수출하기 위해 해외에서 필요로 하는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을 설립하거나 늘려 줄 것”을 요청했다.
서진웅 의원은 “부천 지역은 경기 서북부의 중심도시로 첨단지식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의 중소기업 활성화가 필수”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 이외에도 기업들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 확보 등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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