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3.7%↓… 달러 강세에 급락

'국제유가 WTI 3.7%↓'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어제보다 1.74달러, 3.7% 떨어진 배럴당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3.2%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4% 낮은 1.99달러 낮은 배럴당 48.00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로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이 유가를 눌렀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강세 정도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 올랐다.

원유는 달러를 기준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해지면 유로, 파운드 등 다른 화폐를 가진 투자자의 투자 여력을 약화해 유가가 떨어지는 이유로 작용한다.

온라인뉴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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