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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최진희의 애틋 고백 “어머니 돌아가시고 충격으로 목소리 잃어 활동 중단했었다”

승인 2016-09-11 12:01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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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람이 좋다 최진희,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최진희.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최진희가 어머니 별세 후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11일 오전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 나와 “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셨다. 병원에 많이 계셨다. 병원비가 엄청 많이 나왔었다. 그래서 병원에서 주사 놓는 법을 배워 퇴원해 어머니가 엉덩이 주사를 놔줬다. 돈 버는 것도 엄마가 했다. 밥도 엄마가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엄마가 돌아가신 뒤 그 충격으로 목소리를 잃었다. 내가 사랑하는 노래까지 못하게 되니까, 옆에 사람들을 잡아 먹으려고 하나 싶을 정도로 많이 울고 속상하고 짜증내고 화내고 했다. 그 세월이 2년이었다. 너무 길었다”고 덧붙였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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