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유창범 교수 해외 의료진에 내시경 스킬 전파 온힘

대만 장화시 개최 ‘소화기 치료내시경 워크숍'자리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소화기내과 전문의 및 전임의 대상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라이브 시연

▲ 내시경 라이브 시연 유창범 순청향대 부천병원 교수
▲ 9월8일 대만 장화시에서 개최된 ‘소화기 치료내시경 워크숍’자리에서 유창범 교수가 외국 의료진 앞에서 내시경 수술을 시연하고 있다.

내시경 절제술을 받지 못해 소화기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글로벌 의료 케이스를 해결코자 국내 의료진이 팔을 걷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사진 가운데>가 제때 내시경 절제술을 받지 못해 소화기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 수를 줄이코자 외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시경술 전수에 힘쓰고 있는 것.

 

유 교수는 지난 8~9일 2일 간 대만 장화시에서 개최된 ‘소화기 치료내시경 워크숍(Ircad Taiwan 2016)’에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소화기내과 전문의 및 전임의를 대상으로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EMR)과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SD)’ 등에 대해 이론 강의와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유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식도암, 위암, 소장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 진단 및 치료 분야를 전문 진료하고 있다.

 

유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내시경술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함께 공유, 각국의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내시경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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