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장화시 개최 ‘소화기 치료내시경 워크숍'자리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소화기내과 전문의 및 전임의 대상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라이브 시연
내시경 절제술을 받지 못해 소화기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글로벌 의료 케이스를 해결코자 국내 의료진이 팔을 걷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사진 가운데>가 제때 내시경 절제술을 받지 못해 소화기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 수를 줄이코자 외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내시경술 전수에 힘쓰고 있는 것.
유 교수는 지난 8~9일 2일 간 대만 장화시에서 개최된 ‘소화기 치료내시경 워크숍(Ircad Taiwan 2016)’에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소화기내과 전문의 및 전임의를 대상으로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EMR)과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ESD)’ 등에 대해 이론 강의와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유 교수는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식도암, 위암, 소장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 진단 및 치료 분야를 전문 진료하고 있다.
유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내시경술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함께 공유, 각국의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내시경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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