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안성, 평택 도의원들, 진위천 등 수질보전 상생협력 간담회

▲ 용인 안성 평택 의원 모임
▲ 용인 안성 평택 의원 모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진용복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과 천동현 의원(새누리당ㆍ안성1) 등 용인, 평택, 안성지역 도의원은 지난 9일 수자원본부, 경기연구원 등 관계전문가들과 함께 ‘진위안성천 및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과 상하류 상생협력 방안’ 연구용역 관련 설명을 듣고, 관련 지자체간의 협력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11일 밝혔다.

 

안성천 및 진위천 상수원보호 관련, 용인·안성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 상류 규제 피해로 인해 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평택지역은 평택호 수질개선 및 비상급수 등을 위해 지방상수원 보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의원들은 각 시의 입장차가 있는 점을 감안, 용역 중간보고회 이전에 3개시 도의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시군담당자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로 의견을 수렴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진용복 의원은 “연구용역이 잘 진행돼 3개시가 수긍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천동현 의원은 “용역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주민불편이 크므로 기간을 단축해 내년 9월쯤 결과가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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