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신예 골퍼 김시우, 미국프로골프 BMW PO 최종전 진출 성공…미국 더스틴 존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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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스틴 존슨 우승, 연합뉴스
더스틴 존슨 우승

김시우(21·CJ대한통운)가 보너스 상금 1천만 달러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3차전 마지막 날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미국의 더스틴 존슨이 우승했다.

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州 카멀의 크룩트 스틱 골프클럽(파72·7천516야드)에서 펼쳐진 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내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랭킹 18위로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 선수들만이 출전, 시즌 최고의 선수를 가린다.

BMW 챔피언십 우승컵은 US오픈을 제패한 장타자 더스틴 존슨에게 돌아갔다.

존슨은 폴 케이시(잉글랜드)의 맹렬한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린 끝에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냈다.

올 시즌 US오픈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3승을 올린 그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서 경기한 케이시는 15번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성공하면서 압박을 가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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