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다른 추석 연휴 대형마트ㆍ백화점 휴무일…“미리 알고 방문하세요.”

닷새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의 휴무일이 점포별로 조금씩 다르다. 주요 백화점 등이 추석 당일(15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점에 들어가는 등 방문 전에 휴무일을 미리 확인해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대부분 점포가 추석 전날인 14일과 추석 당일인 15일 이틀간 휴무한다. 수원점을 비롯해 안양ㆍ평촌ㆍ구리ㆍ분당 등 경기지역의 점포가 이날 휴무이며, 16~18일까지 30분 연장 영업한다. AK플라자 백화점도 수원점과 분당ㆍ평택점 등이 14~15일에 문을 닫는다. 

수원점과 분당점은 16~18일 30분 연장 영업을 하며, 평택점은 1시간 연장 영업을 한다. 현대백화점 역시 판교점을 비롯해 무역센터점과 천호점 등 9개 점포가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14~15일)이 휴무이며, 신세계백화점도 경기점을 비롯한 모든 점포가 14~15일 이틀간 쉰다. 

다만, 9일 문을 연 스타필드 하남점은 추석 당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원점을 비롯해 전 점포가 추석 당일인 15일과 다음 날인 16일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는 지역별로 휴무일이 달라 방문 전 홈페이지 등에서 휴무 여부를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지난 일요일(11일) 의무휴업을 한 곳이라면 추석 당일엔 정상영업을 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추석 당일에 쉴 가능성이 크다. 

홈플러스는 추석 당일인 15일 29개 점이 문을 닫는다. 휴점인 점포는 의정부ㆍ병점ㆍ화성향남ㆍ화성동탄ㆍ평촌ㆍ안양ㆍ파주문산ㆍ안산점 등이다. 북수원점을 비롯한 112개 점포는 추석 당일 영업을 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롯데마트는 전체 116개 점포 중 84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상 영업을 하고, 나머지 점포는 하루 쉰다. 이마트는 전체 159개 점포 가운데 의정부점 등 50개 점포만 추석 당일 문을 닫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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