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 SNIEC, SWEEC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6 상하이 국제가구전(Furniture China)’에 경기도관을 운영해 약 581만 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의 가구ㆍ인테리어 시장은 약 200조 원 규모로 세계적인 빅 마켓이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가구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 올해로 3회째 동 전시회에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도내 가구기업 9개 사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외에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26개국에서 3천여 개 사가 참가했으며 해외 참관객 2만 여 명을 포함 약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김포시 소재 사무용의자 제조업체인 체어마이스터㈜는 참가 바이어들로부터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의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총 164만 불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척추 교정 사무용 의자를 생산하는 하라테크는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 백화점에 납품하는 중국 T사와 100만 불의 상담을 진행했다.
김기세 도 특화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들로 부터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앞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가구시장의 빅 마켓인 중국에 많은 도내 가구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11월 동경 국제가구전에도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2017년도에도 해외 가구전시회에 4회 이상 경기도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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