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행자부 주최 연찬대회 대통령상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김원섭)은 지난 8~9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이 주최한 제34회 전국 시ㆍ도 공무원교육기관 교수요원 연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찬대회는 교수요원 역량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전국 17개 시ㆍ도 공무원교육기관에서 연구개발, 강의경연, 신규교육과정개발 등 각각 3개 분야에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9개 시ㆍ도 11개팀(연구개발분야1ㆍ강의경연분야5ㆍ신규교육과정개발분야9)이 열띤 경합을 벌여 경기도인재개발원이 대통령상을, 울산광역시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도가 이날 발표한 ‘e-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경기도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따복공동체 사업을 비롯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e-러닝 콘텐츠로 연결한 교육 콘텐츠이다.

 

이 사업은 심사위원과 타 시ㆍ도 교육담당자들로부터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육과정은 지난해 2월부터 교육대상자 선정 설문조사, 정책사업에 대한 내용분석과 설계, 제작, 평가 등을 1년의 준비를 거쳐 16차 시 과정으로 개발됐다. 2016년 8월 말까지 5천여 명 이상이 수료했다.

 

한승완 도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팀장과 이선주 주무관은 “그동안 핵심리더 과정에 입교한 교육생들과 현장을 업무시간외에 틈틈이 돌아다니며 사업내용을 분석하고 현장의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자료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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