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 가정폭력 솔루션팀 ‘행복지킴이’ 사례회의 개최

▲ 지난 9일, 계양경찰서에서 구와 아동전문기관 등 관계기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솔루션팀 사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계양경찰서 제공
▲ 지난 9일, 계양경찰서에서 구와 아동전문기관 등 관계기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솔루션팀 사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계양경찰서 제공

인천 계양경찰서는 최근 가정폭력 해결과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행복지킴이’ 솔루션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계양구 아동복지과와 북부아동전문기관, 내일을 여는 집 가족상담소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존에 경찰 중심으로 다뤄졌던 가정폭력을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경제·상담·의료·교육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사례로 선정된 가정에 대한 지원 방안 논의에 나서, 가해자 상담치료, 피해자 경제적 지원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정성채 서장은 “앞으로도 상습적인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며 “관련 범죄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수사에 나서는 한편, 피해자 보호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