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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끝무렵인 16~17일 제주 남해안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영향으로 폭우…“대비해야”

승인 2016-09-13 17:47
허행윤 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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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1.jpg
▲ 사진=태풍, 연합뉴스
태풍.

추석연휴 막바지인 16∼17일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제주도와 남해안 등지를 중심으로 영향을 주면서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말라카스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약한 소형급 태풍(중심기압 998hPa·최대풍속 19m/s)으로 괌 서쪽 해상에서 시속 27㎞로 서북서진중이다.

태풍이 이처럼 북상함에 따라 북쪽에 형성되는 수렴대가 남해상으로 유입되면서 16일 오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일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17일까지 이어져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이 내릴 가능성이 크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동풍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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