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MLB 피츠버그 강정호, 필라델피아戰 3G 연속 멀티히트ㆍ타율 0.271…NL 첫 ‘금주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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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정호 3G 연속 멀티히트, 연합뉴스
강정호 3G 연속 멀티히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강정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때리는 등 3게임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펼쳐진 필라델피아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내셔널리그 금주의 선수(NL Player of the Week)’에 선정됐다.

시즌 타율도 0.267에서 0.271(262타수 71안타)까지 끌어올렸다.

피츠버그가 이날 도합 4안타에 그친 가운데 멀티히트를 쳐낸 선수는 강정호가 유일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헬릭슨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약 145㎞)을 잡아당겨 유격수 키를 넘겨 좌중간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다음 타자인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돼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마무리 진마 고메스를 상대로 투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 2사 후 숀 로드리게스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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