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가 ‘38노스’ 조엘 위트 “북한, 최소 3회 ‘즉시 핵실험’ 가능하다”…과연 대책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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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소 3회 즉시 핵실험 가능, 연합뉴스
최소 3회 즉시 핵실험 가능.

조엘 위트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연구원이자 북한 전문 매체인   ‘38노스’ 운영자인 조엘 위트가 “북한이 별다른 준비절차 없이 최소 3회 즉시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고 외신들이 14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위트 연구원은 이날 모 외신에 실은 기고문을 통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위성사진들을 통해 북한이 추가 핵실험 준비를 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북한이 첫 핵실험을 한 지 10주년이 되는 오는 10월9일을 추가 핵실험 시점으로 선택할 여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위트 연구원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 속도를 감안하면 당초 예상했던 2020년 이전에도 북한이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실전배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위트 연구원은 먼저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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