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이승엽, 한일 통산 600홈런 달성…공 잡은 선수는 야구선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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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승엽 600홈런, 연합뉴스
이승엽 600홈런.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14일 한·일 통산 600홈런을 달성한 가운데 야구선수의 이버지가 그의 공을 잡는 행운을 안았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이날 펼쳐진 삼성과 한화 이글스의 2016 타이어뱅크 경기는 1대 0으로 앞선 2회말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 600번째 홈런을 때렸다.

라이온즈 파크 오른쪽 외야석은 기대에 찬 함성으로 가득했다.

이승엽이 친 공은 오른쪽 외야 담을 넘어왔고, 야구선수 아들을 둔 양기동씨(48)가 그 공을 잡았다.

양씨의 아들은 대구 경복중학교에서 야구 선수로 뛰는 양은찬 군이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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