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서 정체, 한국도로공사 “서울~부산 4시간 20분 예상…하행선 오후 8시 풀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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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속도로 곳곳 정체, 연합뉴스
고속도로 곳곳 정체.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서 지·정체가 서서히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34만대, 들어온 차량은 22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강릉 2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23분, 서울~목포 4시간 등으로 예상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구간,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18.6㎞ 구간, 옥천휴게소~금강휴게소 8.5㎞ 구간, 양재나들목~만남의광장휴게소 0.9㎞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구간, 서산나들목~서산휴게소 7.4㎞ 구간, 서김제나들목~부안나들목 13.3㎞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8.4㎞ 구간과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11.1㎞ 구간, 인삼랜드휴게소~금산나들목 5.5㎞ 구간 등에서도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문경새재나들목~문경휴게소 9.9㎞ 구간, 낙동분기점~상주터널남단 8㎞ 구간 등에서도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은 오후 7~8시 전후, 상행선은 오후 5~6시께 지·정 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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