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성, 선천적 뇌병변장애 극복후 리우패럴림픽 수영 2관왕…“50m도 우승, 꼭 3관왕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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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영 조기성, 방송 캡처
수영 조기성.

조기성이 선천적 뇌변병 장애를 극복하고 늠름하게 2016 리우패럴림픽 수영 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다.

그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200m(장애등급 S4)에서 3분1초6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지난 9일 열린 자유형 100m 결승에서도 1분23초36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 한국 패럴림픽 수영 역사상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조기성은 오는 18일 마지막 참가 종목인 자유형 50m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조기성은 “처음에는 기대를 많이 받아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괜찮다”며 “남은 50m도 우승해 3관왕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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