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물가지수는 식품과 생필품을 비롯해 상·하수도, 전기요금 등 서비스요금까지 총 142개 품목을 대상으로 계산한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4분기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0.7%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공동 2위인 부산과 경기, 전남(이상 0.3%)보다 2배 이상이 높았고 전국평균(0.2%)의 3배가 넘었다.
여기에 전·월세까지 고려할 경우 서울의 생활물가 상승률은 다른 시·도보다 더욱 두드러진다.
서울의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 상승률은 1.3%로 전국 17개 시ㆍ도 중에서 유일하게 1%대를 기록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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