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마지막날(18일) 전국 공항에 연중 최다 인파인 43만명 몰려…오후 3~5시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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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휴 마지막날, 연합뉴스
연휴 마지막날.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이번 연휴 가운데 최대 인파인 귀경객과 귀국 여행객 등 43만명이 전국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하루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공항 이용객(외국인 포함)은 43만1천342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에는 18만562명이 몰려 역시 이번 연휴 최대 규모로 추산된다.

입국 승객은 9만4천761명, 출국 승객은 8만5천801명 등이다.

입국 승객 다수는 연휴를 이용해 외국으로 떠났다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분석된다.

인천국제공항을 뺀 나머지 공항 14곳은 이날 25만78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은 추석을 맞아 고향에 방문했거나 국내로 여행을 떠났던 이들로 보인다.

각 공항들은 승객 집중에 따라 종합 상황반을 운영하고 늦게 공항에 도착하는 이용객을 위한 교통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공항철도 막차는 기존 밤 11시 50분에서 다음날 새벽 1시5분으로 연장된다.

심야버스도 16편에서 24편으로 추가 운행한다.

인천국제공항 관계자는 “인국제공항은 오후 3∼5시 입국장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국장을 탄력 운영해 혼잡을 완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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