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렌지팹과 힘 합쳐 스타트업 해외진출 돕는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는 오렌지팹과 함께 ‘GCCEI-Orange Fab 스타트업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 전반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한국과 오렌지팹 진출국가들과의 국내외 데모데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으며 최근에는 스타트업들이 진출을 원하는 국가 현지에서 액셀러레이션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현지 시장 조사, 마케팅전략 수립, 판로개척, 현지 주요사 파트너쉽, 로컬 바이어 등 해외진출 전반에 대한 준비를 돕고 있다.

 

이미 지난 6일에는 모바일앱 사용 행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렌지팹 일본 보육기업 풀러가 경기혁신센터에 입주, 향후 6개월 동안 액셀러레이션을 받으며 센터 전문 인력의 멘토링과 국내 주요 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해 국내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풀러의 앱에이프(App Ape)는 수많은 모바일 앱의 시장 경쟁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사ㆍ분석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실제 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하나의 대시보드에 각 앱의 남녀 비율, MAU(Monthly Active User) 추이, DAU(Daily Active User) 추이 등 많은 양의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현재 앱에이프는 일본 및 한국의 광고 대행사와 게임사(Facebook, LINE, NHN)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경기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인 아마다스(Amadas)와 넥시스(Nex-Sys)가 2주간 프랑스 파리 오렌지팹 본사에서 액셀러레이션을 받고 프랑스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재 국내 3개의 스타트업이 9월부터 파리에서 진행될 오렌지팹 프랑스 시즌 5의 3개월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덕래 경기혁신센터장은 “경기혁신센터를 통해 오렌지팹에 참가한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많은 국내외 멘토 및 기업 이노베이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왔으며 향후에도 각국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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