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국에서 '케이뷰티 엑스포 방콕2016' 개최

경기도가 태국에서 부는 한류 열풍을 케이뷰티(K-Beauty)로 이어간다.

 

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의 임팩트(IMPACT) 전시장에서 ‘케이뷰티 엑스포 방콕 2016(K-Beauty EXPO Bangkok 2016)’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뷰티전문 박람회로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특히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뷰티산업 전문 박람회는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최초다.

 

총 3천㎡ 규모의 박람회장에선 국내 유망 뷰티기업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화장품, 헤어, 바디케어, 스마트뷰티 기계, 의료서비스(코스메슈티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비지니스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 아세안 10개국의 유력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해 한국기업과 1:1매칭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메이크업ㆍ헤어스타일링 시연회, 한국 뷰티산업 트렌드 세미나, 한류스타 초청 팬 사인회 등의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케이뷰티 엑스포는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 뷰티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뷰티산업을 널리 알리고 참가 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아세안 10개국의 무역중심지이자 동남아 국가 중 우리나라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지난해기준 약 7천528만 달러 수출)이다.

 

허정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